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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취업성공사례_꿈을 이뤄 주는 상담사 4. 당당한 직업여성이 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문스코직업전문학교 조회수678
2015-09-03 13:41:55
“당당한 직업여성이 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김연수 우수상

울산고용센터

 

황 씨는 상담을 하는 내내 성실했고 미용 기술과 정보 습득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기초수급자는 취업 의지가 약하다는 내 선입견을 한방에 날려 버렸고, 한두 명이라도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을 깊이 심어 주었다.

 

2010년 8월, 취업성공패키지 제도에 대해 문의해 온 황○○는 서른일곱 살의 이혼 여성 가장으로 세 살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라고 했다. 황 씨는 현재 고용노동부 실업자 훈련 수강 중인데 패키지 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훈련 중에는 참여할 수 없으며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하려면 훈련이 끝나고 난 뒤 센터를 방문해 달라고 안내하였다.

훈련이 끝난 이후 구직 활동을 하던 황 씨는 고용센터를 찾아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했다. 2010년 9월 30일, 첫 상담을 하게 되었다.

 

서비스 직종에 딱 맞는

당찬 여성 가장

 

황 씨는 전문대학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백화점 의류 판매원, 판매 매니저, 백화점 CS 강사까지 10년 동안 백화점에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첫인상이 아주 독립적이고 추진력 있는 당찬 여성이었다. 그러나 결혼 후 아기를 낳고선 일을 중단했고 이혼까지 하게 되자 여성 가장이 되어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었다고 한다.

내가 상담한 기초수급자들 중에는 아이 양육비와 학비 등을 지원받기 위해 아이가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수급권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많았는데 황 씨는 달랐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기 전까지 당당한 직업여성이 된 엄마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했다. 굳은 의지가 보였다. 황 씨는 미용사가 되고 싶어 했다. 백화점에서 고객을 상대한 경력이 있어 서비스 직종에 대한 이해와 자신감이 있었고, 여자로서 가장 빨리 독립할 수 있는 데다 정년 없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전문직이라고 생각해 미용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직업선호도검사에서도 사회형(27점)과 진취형(22점) 유형이 높은 SE유형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의 중심인 백화점에서 오래도록 일해 온 경험과 흥미가 일치하는 결과였다. 객관적인 심리검사에서 추천하는 적합 직업군과 적합 훈련 직종이 자신이 선택한 미용사와 같은 것을 보고 황 씨는 신기하다는 듯이 밝게 웃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봉사활동 하는

마음 씀씀이 돋보여

 

황 씨는 미용사라는 목표를 향해 이미 2009년부터 준비해 왔다. 기초수급자로서 형편이 어려우므로 최대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훈련과 취업지원 제도를 찾아보고 활용하고자 했다.

먼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참여하기 이전인 2009년에는 실업자 훈련으로 미용사 기초 과정 5개월 훈련을 이수했다. 수료 이후에는 현장에서 기술을 배워야겠다는 일념으로 최저임금 이하의 급여를 받으며 8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로 짧은 시간이나마 미용사 보조 일을 했다. 그 이후 심화 과정인 헤어디자이너 전문가 과정이 개설되었다는 정보를 듣고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5개월 훈련을 또다시 받았다. 현장에서 미용사 보조 일을 하면서는 디자이너 실무를 배울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마침 그 훈련이 끝난 시점에서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겨 준 것이 바로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이라고 했다.

미용실에는 최저임금 이하를 받으며 일하는 미용사들이 다수이다. 따라서 고용노동부의 신규 고용촉진장려금 제도를 통해 취업하면 사업주가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서 지원 기간 1년 동안 취업자는 최저임금 이상을 받으며 고용 안정을 기할 수가 있다. 황 씨는 그러한 혜택을 받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일자리를 알아보는 중에도 자비를 들여 아침 일찍 남성 커트 학원을 다니면서 전문 기술을 익혔고, 정기적으로 노인 요양원에 봉사도 나갔다. 자신의 기술로 봉사도 하고 실무 경력도 쌓는 일석이조의 일이라 너무 좋다고 웃는 모습에서는 취업 전부터 일을 즐기는 여유가 엿보였다. 그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황 씨는 상담을 하는 내내 성실했고 미용 기술과 정보 습득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기초수급자는 취업 의지가 약하다는 내 선입견을 한방에 날려 버렸고, 한두 명이라도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을 깊이 심어 주었다.

 

취업자도 좋고 사업주도 좋은

고용촉진장려금

 

그러한 노력에 힘입어 황 씨는 2011년 1월 3일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다. 안정적인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 유예 기간을 주었고 2011년 3월 1일 자로 본인이 바라고 노력했던 대로 기초수급자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수급권을 유지하면서 받았던 혜택을 놓기가 아깝지 않았느냐는 말에 황 씨는 이렇게 대답했다. “전혀 그렇지 않다면 인간이 아니겠지요. 하지만 언젠가는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걸 스스로 앞당긴 것이 뿌듯해요.” 그리고 자신이 받았던 혜택이 더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가야 되지 않겠냐는 말도 덧붙였다.

취업 후 6개월 가까이 지난 지금, 황 씨는 네 살배기 딸에게 당당한 전문 직업여성으로 거듭난 엄마의 모습을 보여 주며 ‘미용실 원장’의 꿈을 안고 오늘도 열심히 미용사의 길을 가고 있다.

며칠만 지나면 황 씨가 취업한 지 6개월이 지난다. 전담 상담자로서 내가 할 일이 아직 하나 더 남아 있다. 황 씨에게는 물론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겠지만 황 씨를 고용한 사업주에게도 기분 좋게 신규 고용촉진장려금을 안내하고자 한다. 사업주와 구직자에게 일석이조의 도움을 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이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미래를 안겨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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